[마켓인사이트]텐센트와 함께 라인게임즈에 투자해 주목받는 국내 PEF 누구?

입력 2021-03-22 16:18  

≪이 기사는 03월22일(16: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라인게임즈의 상장전 지분투자(프리 IPO)에 국내 사모펀드(PEF) 카이로스인베스트먼트가 500억원을 베팅했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도 함께 참여해 라인게임즈는 총 1000억원을 투자금을 받았다.

라인게임즈는 19일 텐센트와 카이로스인베로부터 각각 500억원의 투자금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투자 유치과정에서 약 9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때 4500억원보다 2년여 만에 두 배 상승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2025년까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7년 일본 라인(LINE)이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후 2018년 ‘드래곤플라이트’로 유명한 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를 흡수합병하고 합병 후 법인명은 라인게임즈로 했다.

카이로스는 이번이 세 번째 투자 건이다. 국내 시장에선 첫 투자다. 카이로스는 그간 2019년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모빌리티 업체 그랩, 인도네시아 최대 핀테크 업체 크레디보에 투자했다. 카이로스는 주로 해외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앞으로 소재, 부품 분야를 포함한 전통 제조업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투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이로스는 2018년 윤건중 대표가 설립한 PEF다. 윤 대표는 삼정 KPMG 출신으로 맥쿼리증권과 아시아퍼시픽캐피탈을 거쳤으며 하일랜드캐피탈 한국 대표를 지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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